본문 바로가기
Graphic

사전 수업) 일러스트레이터 활용 포스터 예제

by 팡지혜 2024. 5. 24.

 

새로운 일러스트 툴을 활용한 포스터 작업

쫀득하게 이어지는 글자들

UIUX웹디자인 수업이 시작되었다. 

퇴직하고 집에서 빈둥거리다가 우연히 핀터레스트에서 피그마로 작업한 것을 보고 재밌어 보여서 배우려고 알아보다가 어쩌다 보니 여기까지 오게 되었다. 

연차가 올라갈수록 배운 게 도둑질이라는 말을 같은 전공을 한 친구들 사이에서 많이 쓰게 된다. 회사 다니면서 이제 디자인 말고 다른 거 하고 싶다는 말을 달고 살다가도 결국 또 디자인 관련 된 것들이 흥미 있어 보이고 제일 흥미를 끄는 것이다. 

암튼 학원에서 사전수업은 출석 반영 안 되기도 하고 디자인 전공이니 안 들어도 괜찮다고 하셨었는데 갈까 말까 고민하다가 뭔가 가야 할 것만 같은 느낌에 학원으로 향했다. 

본 수업이 시작되기 전에 좀 더 자유를 즐길걸 그랬나 싶었는데 결론은 사전수업을 듣기를 잘했다. 실무에서는 보통 쓰는 툴만 쓰게 되어서 새로운 툴 사용법을 봐도 적용하기가 쉽지 않았는데 시간을 내어 이렇게 배우니 재밌기도 하고 실무에 적용하면 더 쉽고 빠르게 작업하는 툴들이 몇 가지 있었는데 진작 알았으면 좋았을 부분이 꽤 있어서 안 갔으면 많이 손해였을 것이라고 느꼈다. 

사전 수업의 마지막 날은 그동안 배웠던 다양한 모양 만드는 툴과 글자들이 쫀득하게 달라붙어 보이는 방법과 3D 툴을 이용한 글자 디자인으로 포스터를 만들었는데 나름 예제를 베이스로 레이아웃을 변형하여 만들었는데 선생님께서 컬러가 예쁘다고 칭찬해 주셔서 기분이 좋았다.(실무에서는 이렇게 칭찬받을 일이 많지 않다.. 또르르) 

이렇게 수업 첫 주가 즐겁게 지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