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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phic

포토샵 활용_이미지 누끼 작업(+타입 툴 활용)

by 팡지혜 2024. 5. 26.

(좌)기존 방식 누끼 작업 사용 (중)원본 (우)Refine edge brush tool 사용

 

첫째 주에는 포토샵과 일러스트 기본 툴 수업을 좀 더 진행한다고 했다. 

기본 툴 수업 중에 포토샵 작업의 꽃 중의 꽃(노동의 꽃이려나) 이미지 누끼 작업! 보통 누끼 딴다고 한다고 하는데 그중 인물 이미지를 누끼 작업한 것을 올려본다. 

이미지를 개체와 배경을 분리할 수 있게 하는 툴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복잡하고 디테일이 필요한 이미지에 가장 많이 쓰이는 툴은 역시 펜툴이다. 
대학교 신입생 때 펜툴을 배웠던 것이 생각난다. 처음에는 펜툴이 내 맘대로 되지 않아 어려운 툴 중에 하나였는데 많이 해보니 늘긴 늘었다. 정점은 회사에 입사하고 제일 많이 늘긴 했지만.. (몇십 개 몇백 개 작업하면 안 느는 것이 이상하다) 

수업에서는 영역 지정 후 포토샵 상단 선택 및 마스크 Select and mask에 들어가면 왼쪽 툴 중 두 번째인 가장자리 다듬기 브러시 도구 Refine edge brush tool로 머리카락을 자연스럽게 배경과 분리할 수 있는 툴을 배웠는데 나는 첫 회사 때 따로 머리 부분을 분리해서 마스크와 채널 툴을 이용하여 머리카락 누끼 따는 작업을 배웠어서 두 가지 다 시도해 보았다. 

새로운 툴로 작업해 보니 자연스럽게 따지기는 하나 배경이 밝은 부분이 아닌 머리카락과 비슷한 그림자 부분이 좀 남아있어 아쉬웠다. 그리고 진한 색 배경에서는 기존 이미지의 배경이 밝은 색이라면 머리카락 경계선이 밝게 선처럼 남아 있어 지저분해 보일 수도 있겠다. 
그렇지만 기존 사용하던 방식은 복잡한 부분이 없지 않아서 디테일한 작업이 필요하지 않을 경우에는 자연스럽고 빠르게 작업이 가능해서 유용할 것 같다. 

추가로 타입 툴로 선 위에 글을 입력하여 이미지를 좀 더 꾸며 보았다. 타입 툴은 일반적으로 글 쓰는 것 외에도 펜툴과 함께 사용하여 디자인 적으로도 많이 사용된다. 

실무에서 많이 사용되는 툴을 다시 배우다 보니 리마인드 되어 앞으로 여러 작업에 활용해 봐야겠다.